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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카페꼼마] 유기농 빵과 쉼을 즐기는 넓은 북카페, cafe co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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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herrii입니다.
최근에 북카페에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주 가는 곳에 북카페가 있을까 싶어서 찾아봤더니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녀온 곳이 종각역 근처에 있는 카페, 카페꼼마입니다.

이 카페는 지나다니다가 자주 본 적이 있는데요, 지하에 위치하고 있지만, 외부 계단을 통해 지하 1층의 입구로 이어지기 때문에 밖에서 잘 보이게 카페가 위치해 있어서요. 항상 궁금했었습니다.
참고로 카페꼼마는 이곳에만 있는 카페가 아니라 합정, 여의도, 연남 등 여러 지점이 있더라고요.


우선 저는 종각역 근처 지점을 방문했어서 삼일빌딩점에 관해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카페 정보 

카페 콤마

매장명 카페꼼마 삼일빌딩점
위치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85 지하1층 카페꼼마
영업시간 7:30 - 20:30 (월-금)
10:00 - 20:30 (토)

 사진 후기 

카페꼼마 메뉴판

카페콤마 메뉴판

카페꼼마는 위의 메뉴판에서 보실 수 있듯이 원두를 고를 수 있는데요.

프라임과 밤기차 블렌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밤기차가 프라임보다 더 진하고 무거운 맛을 내는 원두랍니다.
저는 깊고 진하면서 산미가 없는 맛을 좋아해서 밤기차로 정했었습니다.

내부 사진

입구 사진

카페꼼마 삼일빌딩점은 외부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바로 입구가 있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른 층은 사용하지 않지만 카페 입구로 들어섰을 때 1층 전부가 이 카페의 공간입니다.

내부 홀 사진

내부로 들어가면 오른쪽, 왼쪽 공간이 나뉘어 있는데요. 오른쪽 공간은 큰 테이블들과 책만 있습니다.

왼쪽 공간보다는 작업과 책에 몰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왼쪽 공간은 빵과 주문하는 곳, 4인 테이블이 있어서 보다 카페 같은 느낌이 강한 공간입니다.

많은 분들이 전반적으로 대화를 하시기 보다는 할 일을 하시거나 책을 읽으시는 경향이 컸습니다.

 

책은 공간 구분없이 벽면에 다 위치해있어서 어떤 공간에 있든 읽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넓은 공간 벽면을 모두 책으로 채웠으니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 책들이 있을지 기대가 됐습니다.

 

디저트와 음료

디저트 쇼케이스

이 카페의 빵은 제철 재료와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다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유기농 빵을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주말인 토요일에 방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빵이 있어야 할 공간에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주말에는 작은 디저트들만 취급하시는 것 같아요. (확실하진 않습니다.)

주문하는 곳 옆에 보면 스콘, 마들렌과 같은 작은 디저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옆쪽으로 가면 아래에 케이크와 병음료를 둔 곳이 있습니다.
케이크가 진해보여서 먹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가격대비 크기가 너무 작아서 저는 작은 마들렌을 먹기로 했습니다.

디저트와 음료 사진

저는 마들렌과 버터스콘, 아메리카노 2잔을 시켰는데요.

아메리카노는 정말 진하고 풍미가 좋았습니다. 저는 깊고 다크한 향을 좋아해서 제 입맛에는 딱이더라고요.

버터스콘은 데워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잼과 같이 먹으면 특유의 텁텁하게 넘어가는 그 맛이 느껴졌습니다.
마들렌의 초코 코팅도 반질하게 잘 되어있죠?
가장 맛있게 먹은 것은 아마 마들렌 같습니다.

제가 초코를 워낙 좋아하거든요.

 

디저트는 가볍게만 즐기고 저는 이 곳에서 대화와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생각보다 많이 넓고 다양한 종류의 책이 있어서 어떤 것을 읽을지 고르는 것에도 시간이 꽤 많이 소요되더라고요.

참 괜찮은 카페라고 생각했습니다.


매장 이용 팁

이벤트 사진

이용 팁을 드리자면 평일 오전(8시-10시)에는 50%할인이 들어가나 봐요.

매장 입구에 있는 포스터를 찍어왔습니다.


나의 후기

사실 들어가서 메뉴를 고르면서 바로 당황했었습니다. 저는 빵이랑 커피랑 마시면서 책을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고른 장소였거든요.
그런데 주말은 빵 종류는 안 하시고 케이크와 작은 디저트는 있더라고요.
이 점만 제외하고는 저는 잘 이용하다가 왔습니다.
매장도 굉장히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움직이기에도 편하고 넓은 공간에 있으니까 답답함도 없더라고요.

그리고 책도 오른쪽, 왼쪽 공간 모두 자리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카페 내부가 조금 추웠습니다. 그래서 안에 앉아계신 분들도 추워서 겉옷을 계속 입고 계시더라고요.
화장실과 건물 부분은 건물 자체가 깨끗한 곳이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주말에도 빵이 있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카페예요.
평일에 가시는 거라면 정말 좋은 곳에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드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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