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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무슨클럽] 버터푸딩을 곁들인 힙한 카페, museun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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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herrii입니다.♡
저는 문래 창작촌에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요.
매번 카페를 찾을 때마다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있었습니다.
올라온 사진들만 봐도 굉장히 감성적이고 힙한 느낌이 물씬 나는 문래의 '무슨 클럽'이라는 카페입니다.
제가 그렇게나 먹어보고 싶었던 버터푸딩 디저트 사진과 매장 내부의 사진들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카페 정보

무슨 클럽

매장명 무슨클럽
위치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9길 4 4층
영업시간 13:00 - 24:00 (월-금)
12:00 - 24:00 (토, 일)

사진 후기

매장 내부, 외부 사진

외부 입구 사진

처음에 위치를 찾을 때 조금 헷갈렸지만 건물 안 계단에 보면 무슨 클럽의 로고가 있어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라가는 계단의 벽면에도 예쁜 포스터들이 붙어있어서 올라가면서도 눈이 즐거웠습니다.

4층으로 올라가자마자 큰 노랫소리가 들려서 앞을 바라보니,

사진과 같이 큰 창 전체에도 이곳이 무슨 클럽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예쁘게 해 놓으셨더라고요.

4층에서 오른쪽에 있는 철문을 열면 바로 매장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내부 입구쪽 사진
홀 공간 사진

매장 내부로 들어오면 안에 식물과 테이블이 자리 잡고 있고 그 사이에서 빨간색을 가진 물건들이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의자 색이 빨갛다던지 조명의 색이나 포스터의 색감 등 여러 물체를 이용해서 이 카페의 포인트 색상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화이트 톤과 빨간 톤의 조화는 아무리 봐도 나무랄 곳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사이에서 식물의 초록 색감이 주는 생동감까지 더해지니까,
카페 내부는 그야말로 따듯하면서도 가끔은 강렬한 부분이 자리하고 있는 재미있는 테마가 나타나더라고요.

무슨 클럽 메뉴판

무슨 클럽 메뉴판

이 카페의 메뉴판인데 사실 잘 알려져 있는 메뉴는 버터푸딩과 엑설런트 라떼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버터푸딩을 커피와 같이 주문했답니다.
무슨라떼도 있는데 그 메뉴는 제대로 보지 않아서 다음에 간다면 한 번 맛보고 싶네요.

음료와 디저트 사진

엑설런트 라떼와 아메리카노, 버터푸딩

제가 주문한 엑설런트 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그리고 추가한 버터푸딩 디저트까지 모두 나왔답니다.
주문을 할 때 직원분이 버터푸딩은 굽는데 시간이 조금 걸려서 음료 먼저 내줄지 같이 줄 지 물어본답니다.
저는 다 같이 즐기고 싶어서 함께 받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커피 종류는 맛이 진했습니다. 양이 엄청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디저트와 먹기에는 적당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 버터푸딩이 정말 맛집입니다!
버터푸딩을 보아하니 크로와상을 반으로 자르고 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2 스쿱을 넣어서 속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발로나 파우더를 양껏 뿌리신 것 같아요.

저는 먹기 편하게 같이 주신 칼로 디저트를 자르고 먹었는데요.
저 아이스크림도 굉장히 쫀득거리고 시원하면서 겉에 빵도 굉장히 바삭해서 같이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고요.

음료와 디저트 사진

제가 시킨 메뉴들을 전체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모아서 보니까 그림도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카페에서 나오는 음료와 디저트들은 눈으로 한 번 즐기는 것이라는 게 전제로 깔려있어서 그런가 참 예쁩니다.

그리고 이것은 사담이지만, 이 카페 철문에 정말 작지만 멋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문구멍이라고 하나요?
안에서 밖을 볼 수 있는 렌즈가 눈높이에 달려있는데 이곳을 문을 열면서 보면 밖에 풍경이 싹 지나가면서 보입니다.

이 카페를 나서는 순간까지도 저에게 이런 멋있는 장면을 볼 수 있게 해 주더라고요.
아래가 제가 본 그 장면의 사진을 담은 것입니다.

특이한 문구멍


나의 방문 후기

이 카페를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매번 이 카페는 친구들이 같이 가주지 않았는데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친구가 바로 골라서 갈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정말 들어가는 입구부터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카페 안으로 들어서자 테이블 위의 양초, 조명과 창문 등 모든 것들이 한 공간 안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무슨 클럽만의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랫소리가 많이 커서 불편한 점은 있었습니다.
친구와 새해 계획을 짜보자고 아이패드를 들고 갔었었는데 노랫소리가 클럽처럼 커서 당황스러워했었어요.

그래도 가기 전에 찾아본 디저트를 직접 보고 맛을 느껴보니 그 정도쯤이야 참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카페는 인테리어만 맛집이 아니라 카페를 구성하는 음료와 디저트까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혹시 이런 힙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시면 정말 마음에 들어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래 창작촌에 다양한 카페가 많은데 무슨 클럽은 이곳 만의 분위기가 확실했거든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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